경제학부

메이지가쿠인 대학의 창립자인 햅번 박사는 일본의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 유신에 걸쳐, 물정이 소란했던 섬나라 일본으로 건너와 서민들에게 무료로 의료 혜택를 제공했습니다. 박사는 이 일로 인해 인심을 얻었고, 그 부인 클라라 역시 영어 학원을 열어 미래 지향적인 젊은 학도들에게 교육 혜택을 베풀었습니다. 이 학원이 바로 메이지가쿠인 대학의 전신인 햅번 학원이며 고등교육기관이 확립되기 전의 일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 당대의 총리대신(総理大臣), 대장대신(大蔵大臣)을 역임한 다카하시 코레키요(高橋是清), 미쯔이물산(三井物産)을 창설하고 니혼케이자이신문(日本経済新聞)의 전신인 신문을 창간한 마쓰다 다카시(益田孝), 백화점의 시조인 사토 모모타로(佐藤百太郎)와 같은 사람들을 배출 했습니다. 경제학부의 전신인 고등학부 상업과는 당시 개국이 되어 산업혁명의 물결이 밀려와 도시의 새로운 중산층인 화이트 칼라를 요구하는 일본에 훗날 주일 대사로 유명해진 에드윈 라이샤워의 부친인 미국 장로회 선교사였던 어거스트 라이샤워 등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가진 경제학부는 설립 이래, 메이지가쿠인 대학의 이념인 '타인에의 헌신'을 내세워 왔습니다. 경제학 및 경영학은 분명히 정부・기업・가정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수익을 올리기 위한 '효율'과 사람들의 생활을 위해 필요한 '편의' 그리고 물건의 값어치 와 서비스의 수치화를 위한'계산'학문으로 발달해 왔습니다. 저변의 사고 방식은 인간의 '이기심'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것인가에 있습니다. 인간을 개인으로 이해하려는 인문과학과는 달리, 경제학 및 경영학과 같은 사회과학에서는 인간을 경제 사회인, 시민사회의 구성원=시민으로 이해하고, 인간의 '이기심'을 동기로 전제하지만, 그 것만으로는 시민사회가 성립되지 못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경제학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는 인간의 '이기심'과 타인과의 '공감'과의 관계를 지적하며 시민은 서로 타인의 '공감'을 얻고자 하는 행동을 취하며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는 존재임을 설명합니다. 시민은 서로 '교환과 분업'의 관계로 맺어져 있고 타인을 위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서로 제공함으로써 생활에서 필요와 편의를 충족합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아무리 좋은 물건이 생산된다 하더라도 소비자인 타인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그 주체는 즉각 시장에서 퇴출되어야 하는 시스템이 시민사회 속에 존재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경제학부에서는 최근에 이루어진 커리큘럼 개혁에 따라 경제학 및 경영학을 단지 '효율', '편의', '계산'을 위한 학문으로 전달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미래의 시민으로서의 학생들에게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타인과 어떠한 관계를 맺는가라는 관점을 학문의 기초로 취하여 경제 시스템, 경영 조직을 실제로 보고, 듣고, 생각하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색 있는 연구 주제를 소개하자면, 가까운 편의점의 레이아웃과 인기 상품의 관계를 비롯, 브랜드 상품이 가지는 브랜드 가치의 계산법, 지역 진흥을 위한 경영과 도시정책, 중국의 원화 절상과 증권시장 개방, 심지어 지구 온난화와 아마존 강 유익의 열대우림 벌재 관련 같은 환경 문제에 이르기까지 경제학부에서는 학생들이 이해하고 수용할때까지 생각하는 교육을 지향, 그러기 위해 때로는 교실을 떠나, 가까운 지역, 멀리 떨어진 해외의 현장에서의 수업 및 여러 세미나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이기심에 호소하면서도 '타인에의 배려'를 목표로 하는 것. 이것이 메이지가쿠인 대학의 이념임과 동시에 경제학부의 교육 목표입니다. 어떻게 자신을 이해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맺을 것인가에 대해 이제 여러분도 경제학・경영학을 배움으로서 질문에 대한 실현방법과 능력을 익히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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