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과

보다 좋은 사회를 위한 종합적인 판단력을 가진
교양있는 시민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정치학 공부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타인에의 관심.

프랑스의 어떤 정치학자는 정치활동의 초기조건을 [Ego in Otherdom (타인의 입장에서 보는 세계 속의 자아)]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타인이 보는 세계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각 개인의 자아가 이익의 증대와 신념의 실현을 목표로 경쟁하게 될 때,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다양한 분쟁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 이것을 가장 기본적인 의미의 [정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치]를 연구하는 정치학은 매우 인간적인 학문입니다. 정치학을 공부할 때 필요한 것은 지적 호기심과 인간에 대한 흥미, 타인의 입장에서 보는 세계에 대한 관심입니다.


이 사회의 많은 문제들을 밝히고 보다 좋은 사회를 구상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실전적 능력을 기름.

인간이 모이면 사회가 되고 국가가 모이면 국제사회가 이루어집니다. 사회에서는 많은 문제가 발생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회의 일원들이 공동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그 결과를 실행하는 과정이 정치입니다. 지구의 평화・안전 보장문제나 환경문제, [국가]의 정책 결정이나 정치가의 선출문제, 쓰레기처리나 주민 복지 등의 지역이 안고있는 제반문제, 이것들 모두가 정치문제인 것입니다.
정치적 문제란 대소를 막론하고 사람들의 욕망이나 숭고한 이념이 복잡하게 얽힌 현상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그 현상이 [왜 일어나는가]라는 사실 확인을 위해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그 현상의 역사적 유래・배경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바람직한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에 대한 철학 및 사상적 접근도 필요합니다. 정치학이란 그 자체가 종합적인 학문인 것입니다.
본학과에서는 정치적 문제라는 복합적인 현상을 다방면으로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과학적・역사적, 철학・사상적 접근을 배움으써 학생들이 바람직한 정치와 사회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바람직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입안할 수 있는 실전적 능력을 갖추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인 판단력과 비판력을 가진 교양있는 정치적 시민 육성을 목표로 개설된 학과입니다.

정치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은 현대의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됩니다. 본 학과는 정치가, 외교관, 공무원, 저널리스트 등을 목표로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정책을 입안・실시하는 공적기관, 국제 활동을 하는 비정부조직(NGO), 신개념의 공공성으로 기대되고 있는 각종 민간비영리단체(NPO), 비즈니스로 활약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해 개설된 학과입니다. 이를 위해 본 학과에서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능력을 익힘과 동시에 넓은 시야를 가지고 배운 지식을 살릴 수 있는 인재, 즉 종합적인 판단력을 가진 직업인의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대학은 PPH(철학・정치학・역사학), 혹은 PPE(철학・정치학・경제학)을 습득하는 것이 지적엘리트의 조건입니다. 이것은 적절한 의사결정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정치학이라는 종합 학문이 논리적 추리능력 및 문명론적 시야・추상적 모델 구축능력을 발휘하여 해결함으로써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본학과의 교육은 단순하게 고도의 직업인 양성에 머무르지 않고 폭넓은 비젼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법학과 대학원의 시작으로 각종 전문직 대학원 개설을 구상하고 있으며, 일부는 벌써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지적영역에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국가전략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품위있는 전문인 사회의 실현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판단력과 비판력을 준비한 보통시민이 중심이되는 시민사회의 성숙이 필요합니다. 본 학과에서는 무엇보다도 성숙한 시민사회의 구성원을 위한 교양있는 정치적 시민의 육성을 제1의 교육이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교양있는 정치적 시민]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필요한 말을 적재적소에서 할 수 있는 사람]이며, [할 말을 못하는] 사람을 대변할 수 있는 용기와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소수인원제][다양성][유연성]을 특징으로 하는 독자적 커리큘럼 편성.

앞서 기술된 교육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본 학과는 [소수인원제][다양성][유연성]을 특징으로 하는 독자적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수인원제]의 특징은 1학년 필수과목 [정치학 기초연습], 3학년・4학년의 [연습・졸업논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전자는 전임교원이 13 - 14명의 학생을 담당하여 조사・실습과 문헌강독, 학생 간의 의견교환을 통한 문제의식 계발・심화와 정치연구의 다양한 수단 (과학적・역사적・사상철학적접근)의 도입을 수행합니다. 후자는 전임교원이 제시하는 테마 중에서 학생 각자가 테마를 선택하여 10 - 20명정도의 그룹 구성원이 2년간에 걸친 수업・실습・합숙 등을 통하여 그 내용으로 졸업논문을 작성하게 됩니다.
집약성이 없는 [다양성]은 단순한 잡이성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에 입각하여 2004년도부터 1학년 필수과목으로 [정치학 원론]을 개설하여 정치학에 필요한 내용를 습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각 학년에 따라 준비된 [기초과목], [전개과목], [선택과목]에서 각자의 관심 테마에 따라 3개의 분야 (통치, 국제정치, 미디어・정치)를 발전적이고 계통적으로 배울 수 있는 이수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학부] 정치학과로써 다수의 법률과목 이수도 가능하므로 로스쿨의 입학준비에 필요한 기본적 법률과목도 이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2학년의 [필드워크] (과외연수)에서는 정치, 행정의 현장에서 체험학습을 할 수 있으며, 실무자에 의한 릴레이 형식의 [종합강좌]는 현사회의 [실제]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학생은 이러한 다양성 속에서 전문분야와 실제사회에서의 직업선택을 스스로 모색할 수 있게 됩입니다.
커리큘럼의 [유연성]은 학생들의 자주적인 참가로 풍부해집니다. 학생이 기획・실시하여 보고・공표하는 [수업평가]는 본교 내에서 가장 먼저 실시되어, 교원과 학생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촉진시켜주었습니다. 매년 5월 1학년생을 대상으로한 신입생 연수회에서 개최되는 클래스 대항 토론회, 반년 후 12월에 수행되는 반나절에 걸친 정치 토론회의 개최 등, 토론회는 정치학과의 [전통]행사입니다. 이 토론회에서 상급생인 2학년이 1학년에게 토론방법을 지도하고 그 전통은 [계승]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신입생 연수회에서의 강연회, 11월에 열리는 백금제(白金祭)의 정치 강연회는 전통적으로 학생이 기획・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양있는 정치적 시민]을 육성하는 정치교육의 장은 이러한 융통성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하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계]라는 타인에게도 눈을 돌리자.

1990년 전후부터 사회과학 영역뿐만 아니라 저널리즘의 세계에서도 [글로벌화]라는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단어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단어가 의미하는 것은 논하는 사람에 따라 각각 틀립니다. 2004년도의 종합강좌 [글로벌화와 정치학의 패러다임・쉬프트]에서는 본 학과의 전임교원 전원이 각 전문영역에서의 [글로벌화]의 개념을 토론하고, 그 개념이 각 전문영역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오는지에 대하여 옴니버스식 강의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시도를 적극적으로 행할 것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은 앞으로 학생 여러분이 활약하게될 곳은 문자 그대로 [글로벌]하기 때문입니다. 본 학과에서는 [글로벌화] 대응의 일환으로 프랑스의 에쿠스정치학원과 제휴하여 1년간 장기유학을 할 수 있습니다. 당학원은 프랑스의 대학도시 에쿠산 프로방스에 있는 그랑・제코르 (대학 및 대학원 과정의 교육기관)로써, 정치・경제분야를 중심으로 넓은 사회문화 관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유학기간은 9월부터 1년으로 유학중 에쿠스정치학원의 수업료는 면제됩니다.